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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이나 다름 없었다"...하마스 습격에 지옥이 된 음악 축제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한 음악 축제장에서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총격을 피해 달아나던 행사 참가자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명절인 초막절(수코트)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11시부터 밤새 열린 이 야외 축제에는 수천 명의 이스라엘 젊은이가 참석했습니다. 행사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수십구의 시신이 치워지는 것이 목격됐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축제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사람들을 .. 2023. 10. 9.
예술의 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대박”"난리났다. 이런 것 처음 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예술의전당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방문 소식에 시민들의 사진 요청이 쏟아졌다. 8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저녁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방문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저녁 여러 커뮤니티에는 한 장관을 목격했다는 후기와 인증 사진이 다수 등장했다. 누리꾼 A씨는 자신이 직접 찍은 한 장관의 사진을 게시하며 "예술의 전당 난리났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 장관과)같은 줄에 앉았다"며 "모른 척 하다가 소심하게 인사했다. 프로그램북에 사인받고 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또 "(그의 방문으로) 예술의 전당이 난리났다"며 "이런거 처음봤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도 한 장관에게 받은 사인.. 2023. 10. 9.
‘투혼의 금메달’ 안세영,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제패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21-18 17-21 21-8)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당시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 1세트에서 18-17로 앞서가던 도중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안세영은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후 다시 일어서 경기를 리드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공세에 17-21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안세영은 무릎 부상에도.. 2023. 10. 8.
문동주 6이닝 무실점 불꽃투…한국 야구, 대만 꺾고 4연패(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닷새 전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깨끗이 설욕한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뤘다. 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1-2 패), 2019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0-7 패)에 이어 이번 대회 조별리그까지 당한 대만전 3연패 사슬도 끊었다. 목표를 달성한 야구대표팀은 8일 귀국한다. 지난 2일 대만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문동주와 6이닝 무실점 위력투로 한국 타선을 잠재..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