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은 하고 사는 당당한 성격탓에 촬영 현장마다 논란을 일으키는 배우 고현정,
방송계에서는 일명 ‘고현정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고현정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유독 연출자와 갈등이 잦았는데요.
심지어 2019년에 고현정이 출연하던 드라마 ‘리턴’에서는 PD와의 불화로 여주인공이었던 고현정이 하차하고 최진희로 배우가 교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잦은 논란에 여론은 고현정을 비난했지만, 일각에서는 작품에 대한 열의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만들어낸 징크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과거 고현정이 출연하여 대박을 터뜨린 MBC드라마 ‘선덕여왕’은 고현정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주었지만 드라마가 막을 내리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드리마 회당 출연료가 1억 이상으로 알려진 고현정은 당시 이슈가 되었던 스태프들의 촬영환경 개선을 위해 회당 출연료를 1,500만원으로 낮춰 계약하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50부작으로 편성된 선덕여왕이 흥행으로 62부작까지 늘어나자 부족한 제작비 사정을 헤아려 추가분량을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고현정측은 이미 선덕여왕 촬영 당시 제작비를 초과해 스태프와 배우들이 애를 먹고 있었다며 출연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밝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고현정은 제작진에게 스태프와 배우들에 대한 ‘밥,물,청소’와 같이 기본적인 대우는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일명 박볼트라고 불리는 선덕여왕의 PD 박홍균은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악명이 자자하다고 하는데요.
그는 ‘뉴하트’,‘선덕여왕’,‘최고의 사랑’등을 히트하며 유명해졌지만 마음에 드는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몇 시간을 찍고 또 찍는 제작스타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박볼트란 별명 역시 박PD의 성씨와 영화 해리포토의 유명한 악역 ‘볼드모트’를 이어 붙인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고현정과 함게 ‘선덕여왕’에 함께 출연한 이요원 역시 ‘2009 MBC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선덕여왕’을 하면서 건방지게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몇 번 할정도 힘든 촬영었다고 담담히 고백하며 ‘지금까지 촬영장에서 짜증을 내거나 한적이 없었는데 ’선덕여왕‘을 하면서는 몇 번 그랬다. 스태프 여러분들께도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해 고된 촬영이었음을 암시했습니다
고현정은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답게 작품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으면 작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주변동료나 스태프가 힘들면 촬영장에서도 발벗고 나서 직접 해결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출연 당시에는 더운 촬영으로 배우와 스태프가 힘들어하자 사비를 들여 촬영장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솔직한 성격은 타인을 고려하지 않고 남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으로도 비춰져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과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토크쇼 ’고쇼‘에서도 출연하는 게스트에게 막말을 하는 등의 진행방식을 보였습니다.
특히 개그맨 지석진이 출연한 회차에서는 과한 무례함에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석진이 한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했던 이야기를 꺼내자 ’지석진씨가 상을 받은 적이 있어요?“라고 분위기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싸해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고현정은 계속해서 ”튀지 않으면서 오래가시는 것 같아요“라며 계속해서 지석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는데요.
참다못한 지석진도 ”짜증나네?“라며 ”바로 그거. 정색하는 것 좀 고쳐야겠어요“라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지석진은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가 안 통하는 건 아무리 아름다운 미인이라도 용납이 안되는거고, 이게 사실 결혼생활에서도 제일 열 받는게 대화 안 통하는 거거든요.‘라며 이혼녀인 고현정에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고현정은 ”누가 지석진에게 물어봤나요?“라고 끝까지 반박하며 두 사람은 유치한 말싸움은 끝나질 않았습니다.이외에도 고현정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리턴‘에서 담당 PD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하면서 주인공이 결국 박진희로 교체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여러 논란에 일부 팬들은 마녀사냥이고 단지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오해받는 것이라고 그녀를 감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마녀사냥으로 억울해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이제라도 남을 배려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그녀의 미모와 연기력을 뽐낼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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