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서구적인 훤칠한 키와 동양적인 마스크를 가진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받을 즈음, 그 유명한 애마부인3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로 또 한번 히트를 친 그녀는 이후로도 몇몇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하단에 나열하는 사건들로 인해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뚝 끊기게 됩니다.
김부선은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총 5차례 불법 약을 복용한 전과가 있는데요,
심지어 적발된 이후 여러차례 도피를 일삼아 전국에 지명수배가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에 관련해 주민들과 갈등을 빚다가, 아파트 입주자회의에서 자신과 반대 주장을 하는 주민 55살 윤 모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김부선은 이후 아파트 단지 내 독서실에서 노트북 분실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과 갈등을 빚던 부녀회장 아들이 이를 훔쳤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을 SNS에 올려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과의 갈등은 물론 소신을 가장한 무개념 발언으로 정치계, 방송계에서도 논란을 일으키며 모두가 그녀를 피할 정도로 문제를 일으킨 김부선은 2022년 유튜브채널 ‘김부선TV’를 만들어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김부선은 유튜브를 통해 ‘딸이 엄마 몰래 결혼했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충격적인 제목에 많은 네티즌들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고 김부선은 “딸이 한 달 전에 엄마 몰래 결혼을 했단다. 엄마가 창피해서 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했다고. 그쪽 식구들이 엄마 나타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고 울먹이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부선은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서 살고 싶은데 엄마가 나타나면 큰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 아이가 그런 생각을 했다면 그럴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혼자 낳고 홀로 키웠다. 술 먹고 때리고 행패 부리고 학대하는 집안보다 우리는 평화로웠고 건강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다”며 “충격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된다. 어떻게 이 세월을 다 건너뛰고 아무렇지 않은 척 견뎌낼 수 있을지. 많이 울었다”고 오열했는데요,
이어 그녀는 “(딸을) 나름 건강하게 키웠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근데 내가 괴물을 키웠다. 괴물이 되지말자고 했던 내가 괴물이었고, 괴물을 낳았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딸에 대한 서운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딸이 라이브 방송에서 자기 결혼 소식 알리면 즉각 고소하겠다더라. 자기 집앞에 나타나면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소리지르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어제 112에 신고해 가출한 딸을 찾으러 왔다고 했다. 딸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경찰이 성인이기 때문에 강제로 조치할 수 없다더라. 엄마를 만날 의사가 있냐고 하니 엄마와 더는 연락하기 원치 않고 엄마가 자기를 찾아오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의 딸이 결혼식 혼주로 엄마 쪽만 빼고 아빠 쪽만 불렀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서운함을 토로했는데요,
김부선의 딸 이루안은 과거 이미소라는 이름으로 배우활동을 했으나 이루안으로 이름을 개명하면서 엄마와 의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이루안은 개명 이유에 대해 “내 이름을 좋아했다. 부르기도 편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시끄러운 일을 겪고 나서 인터넷에 내 이름을 검색해보니 속상한 기사들이 너무 많더라. 그동안 배우로서의 경력이 더럽혀진 기분이었다. 그래서 배우로서 새 출발의 의미로 개명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딸에게 의절당한 당시 김부선은 SNS를 통해 “재벌가 남자를 만났고 아이를 낳았고 잔인하게 버림받았다. 유부남이었다”며 그 아이가 딸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루안의 친부가 임신 2개월 때 자신을 떠났고, 출산 4개월 만에 딸을 빼앗아 갔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이루안은 “제 얘기 그만 하세요. 전번에는 이름까지 썼던데”라며 불편함을 드러냈고, 김부선은 이후 “딸 미소가 인연을 끊자고 하며 미국으로 갔다”며 딸과의 인연이 끊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루안은 2018년 드라마 ‘리턴’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4년만에 ‘입주쟁탈전:펜트하우스’라는 예능으로 복귀를 알렸는데요,
김부선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햇만 성숙한 모습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계속해서 미움을 사는 행동들만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루안은 출연자인 낸시랭과 마찰을 빚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낸시랭은 이상한 애다. 나는 거짓말하는 애를 싫어한다”며 “몇 년 전에 낸시랭과 함께 생방송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내가 거절했다. 그 앙심으로 낸시랭이 내 딸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낸시랭을 비난했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김부선은 “너 말 조심하라. X가지 없는 계집애 같으니라고. 네 까짓 것이 뭔데 기분이 나빠 (딸을) 왕따 시키느냐”라며 “그러니까 맞고 실지, 이 X야”라고 욕설까지 퍼부었는데요,
엄마와의 연을 끊기 위해 4년간 과거와의 단절을 위해 방송을 떠났던 이루안의 바램과는 달리 김부선은 또다시 딸을 언급하며 이루안의 호소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부선은 하루만에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 딸이 우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었다”며 “이 모든 것을 내가 엄마가 아니라면, 내 딸이 아니었다면 저런 아픔도, 절대적 박탈감도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과입장을 내놓았는데요,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한 김부선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딸이 왜 비밀로 결혼한지 알겠다’. ‘숨막힌다’, ‘이제 딸을 위해서라도 그만해라’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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