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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최홍림, 아내 도경숙 만나서 빛도 갚고, 시어머니까지 정성으로 모시게 된 사연

by 클스마스jun 2023. 11. 21.

MBC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최홍림은 여행사를 운영한다는 아내를 임하룡의 소개로 만났다고 합니다.

비행기 표를 싸게 구할 생각에 아무생각 없이 소개팅에 나갔다가 아내의 미모에 반해서 연애를 시작했다는 최홍림은 결혼 전부터 마이너스 2억원이 넘는 통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홍림의 도경숙은 쿨하게 돈이 없어도 상관없다며 청혼을 했고, 친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홍림과 2004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 최홍림은 여러 사업과 투자에 실패하면서 수십억의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최홍림은 빚 규모에 대해 “15년 전에 87억이었고. 15년 동안 또 날아간 것이 있을 거 아니냐. 합치면 100억 정도 된다. 다 사기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는 가장 피해가 컸던 사기로 “아메리칸 블랙 마운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석탄산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투자를 했지만 모두 사기를 당하고 결혼 초반부터 빚더미에 앉은 최홍림은 “그때는 결혼 초기고 그래서 너무 힘들 때인데 자존심 상해서 이야기 안 했다. 내가 너무 잠 못자고 우울해 하니 무슨 걱정이 있냐고. 얘기하니 듣고 나더니 일단 정리할 건 정리하자고 해서 이혼하자는 말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최홍림은 “가지고 있는 재산, 부동산을 정리해서 내게 다 주더라. 그 당시 너무 힘들었는데 아내 희생이 너무 커 방송도 하게 되고 자리도 잡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최홍림의 아내는 100억에 가까운 빚을 갚기위해 친정에 손을 벌리고 딸 유치원비도 못낼 정도로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최홍림의 아내 도경숙은 “8년 동안 매달 1000만원씩 빚을 갚아야 했다. 그달 1000만원이 없으면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MC 최은경이 “친정에서 가장 많이 대주신 게 어느 정도냐”고 묻자, 도경숙은 “친정엄마한테 자잘하게 빌린 돈만 4억이 넘는다. 장녀로서 도리를 못한다는 거에 대한 죄송함에 친정엄마의 얼굴을 못처다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도경숙의 남편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이미 100억원에 가까운 빚을 갚아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도경숙은 가족들조차 외면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합니다.

최홍림은 아내에게 가장 고마웠던 순간으로 “어머니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충격으로 실명을 하셨다. 그러던 중 치매가 왔다”며 “가족회의 후 어머니를 미국으로 모시기로 결정했다. 모든 가족이 미국으로 함께 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러던 중 아내를 만났고 뒤늦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며 “이후 아내 도경숙이 한국에서 어머니를 모시겠다더라. 그래서 난 거절했다. ‘네 부모도 못모신다’고 말했다”고 딱잘라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최홍림의 어머니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마지막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최홍림은 “도경숙이 한국에 어머니가 온 것을 알고 모시겠다고 계속 날 설득했다. 난 어머니를 모시지 못하게 하려 했는데 알고보니 나 몰래 7개월간 어머니를 모셨다더라”며 “평생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경숙은 “몰래 짧게나마 모셨다. 그러나 내가 외국을 다녀오는 사이에 돌아가셨다더라. 결국 임종도 못봤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아내의 말에 최홍림 역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런 아내를 얻은 남편이라면 평생 고마움과 미안함 속에 호강하게 해줄 것 같지만 최홍림은 그동안 아내에게 여러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최홍림은 부부갈등에 대해 털어놓는 토크쇼에 출연해 “처가에 갔다가 장모님이랑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내(도경숙)는 설거지를 쌓아두는데 너무 싫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패널들이 “직접하라”고 말하자 “그걸 남자가 왜하냐”며 응수했는데요,

이어 최홍림은 “정리정돈이 되야한다는 의견이다. 내가 말하면 싸울 것 같아서 처사로 갔다. 장모님에게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장모님이 아내 편을 들자 분노한 그는 “장모님이 낳은 딸인데 교육을 잘못시킨거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에 모든 출연진과 MC들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홍림은 아내의 몸매를 지적하며 막말을 퍼부어 또 한번 뭇매를 맞았는데요,

그는 “우리 아내는 키가 170㎝로 골격이 매우 크다. 조금만 살이 쪄도 몸이 좋아서 보기 안 좋게 살이 찐다”고 언급하며 “우연히 아내의 젊은 시절 사진을 봤는데 너무 몸매가 좋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이쁜 몸매는 어디 갔냐고 따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도경숙에게 “당신이 혹시 살찌면 난 당신이랑 안 살 거야”라며 “내가 연예인인데, 당신이 살찌고 보기 안 좋으면 다른 데 한 눈 안 팔겠니?”라며 몸매 관리를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최홍림은 “당신 살찌는 순간 이혼이야, 알아서해”라는 말했습니다.

최홍림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복에 겨워서 헛소리하네’, ‘나라면 아내 맨날 업고다닐듯’, ‘저렇게 막말하는데도 아내 복은 있나보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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