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7 신유빈, 21년만에 금메달... 금의환향.. 귀국 모습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국제대회를 소화하다 귀국한 신유빈(대한항공)이 "실감은 아직 나지 않지만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신유빈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뒤늦은 '금의환향'이다. 신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3개,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단체전과 여자 단식,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수확했고,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이라이트는 여자 복식이었다. '탁구 최강' 중국 조들이 8강에서 일찌감치 덜미를 잡힌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코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꺾었고, 남북 대결로 이뤄진 결승에서 차수영-박수경 조를 제압했다. 한국 탁구 선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2년 부산.. 2023. 10. 12. ‘투혼의 금메달’ 안세영,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제패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21-18 17-21 21-8)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당시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 1세트에서 18-17로 앞서가던 도중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안세영은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후 다시 일어서 경기를 리드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공세에 17-21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안세영은 무릎 부상에도.. 2023. 10. 8. 21세에 '호기심'으로 주짓수 입문한 구본철, 이젠 당당히 금메달리스트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26)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선수가 주짓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철 선수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주짓수 남자 77㎏급 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어드밴티지(4-1) 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본철은 경기 중 상대방의 거친 플레이에 코피가 났으나 지혈 후 다시 경기를 이어나갔다. 주짓수는 점수가 인정되는 공격이 아니더라도 유효한 공격일 경우 ‘어드밴티지’를 준다. 동점 상황에서는 어드밴티지를 더 많이 얻어낸 선수가 승리한다. 이날 한국 선수 간 대결로 치러진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은 박정혜가 대표팀 동료 임언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주짓수는 .. 2023. 10. 6. AG 양궁 금메달 한 푼 이우석 "악착같이 준비했어요" 금메달 차지한 임시현-이우석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은메달 2개 아쉬움 털어 개인전 3위 결정전 남아…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 도전 한국 양궁의 임시현(한국체대)과 이우석(코오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첫 금메달을 합작했다. 일본을 완파하고 거둔 성과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4일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개최된 양궁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 노다 사쓰키를 세트 점수 6대0(38대37, 37대35, 39대35)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임시현과 이우석, 두 선수는 물론 대한민국 양궁에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금메달 수확이다. 우선 두 선수 모두에게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인 임시현은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얻었.. 2023. 10.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