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1 21세에 '호기심'으로 주짓수 입문한 구본철, 이젠 당당히 금메달리스트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26)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선수가 주짓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철 선수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주짓수 남자 77㎏급 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어드밴티지(4-1) 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본철은 경기 중 상대방의 거친 플레이에 코피가 났으나 지혈 후 다시 경기를 이어나갔다. 주짓수는 점수가 인정되는 공격이 아니더라도 유효한 공격일 경우 ‘어드밴티지’를 준다. 동점 상황에서는 어드밴티지를 더 많이 얻어낸 선수가 승리한다. 이날 한국 선수 간 대결로 치러진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은 박정혜가 대표팀 동료 임언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주짓수는 .. 2023.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