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5천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이용…기후동행카드 첫선
한 번의 결제로 한 달 동안 대중교통에 자전거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제한 대중 교통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성인 기준 월 6만 5천 원으로, 3천 원의 실물 카드를 구매한 뒤 충전해 이용하면 됩니다. 이용 구역은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그리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입니다. 기본 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되고,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경기·인천 등..
202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