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1호 탈영병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연예인은 바로 젝스키스의 이재진입니다.
그는 산업체에 근무하며 병역을 대체하였지만 재입대 판정을 받아 군대를 한번 더 가기도하며 군대에 관련된 여러 잡음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재진은 처음 그가 속해있던 소속사 ‘엠스타’의 자회사인 ‘메가 엔터프라이즈’라는 회사에 들어가 병역을 대체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꼬박꼬박 맞추고 연예인 티를 내지 않으며 이재진은 열심히 회사생활을 했지만 회사가 2007년 즈음부터 망하기 시작했고, 이때 이재즌은 병역비리 관련 수사를 받게 되는데요,
이 때 이재진은 공식적으로 등록된 “전산업무(프로그래밍)”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재입대 처분을 받게됩니다.
재입대 판정에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판결을 받은 그는 결국 재입대를 하게 되는데요,
와중에 2006년 그는 부친상을 당했고 2008년 초에는 어머니가 간경변 악화로 사망하며 우울증이 매우 심각했다고 합니다.
현역으로 재입대를 한 그는 제 71보병사단에 자대 배치 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치료 목적으로 휴가를 나간 이재진은 결국 사고를 치게 됩니다.
복귀 날짜에 그는 부대에 나타나지 않았고 무려 33일동안 복귀하지 않은, 일명 미귀 탈영을 한 것입니다.
대구역 인근 모텔에서 체포된 이재진은 동생의 신고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동성의 친구 1명과 머물고 있었는데, 이은주의 말에 따르면 통화 상으로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정했다고 합니다.
체포 이후 이재진은 근무이탈 기간인 33일 동안 영창에 있었고,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재진은 참회하는 마음으로, 수색대로 보직 변경을 신청하기도 했다고 하며 그의 정신 상태와 상황을 접한 대중들은 그를 동정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탈영은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가 복귀 후 군대에 있는동안 동생 이은주가 자주 도시락을 싸서 면회를 갔고, 군 동료들도 이재진을 많이 챙겨주며 결국 2010년 전역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이재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탈영이 아니라 휴가 미복귀였다”고 해명하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군대에서 힘든 건 없었다. 군대 가기 전이 힘들었다”며 “2006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008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 군에 입대해 힘들었던 것”이라고 탈영 이유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재진은 “자진해서 복귀하려고 했지만 33일 만에 붙잡혔다”라며 “아버지 고향에 갔다가 어머니 고향에 가서 지냈다. 이후 영창에서 33일간 지내고 재판받은 뒤 원래 부대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재진은 이어 동생 이은주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동생 뱃 속에 아기가 있다는 말을 들은 뒤부터 마음이 편해졌다”며 “똑같이 힘들었을 동생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기적이었다”고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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