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는 "아버님이 해운업을 하시다가 2006년에 은퇴를 하셨는데 그 당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달러(한화로 380조)였다고 한다. 그런데 많은 분이 그걸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으로 오해를 하셨나 보다"라며 "그래서 사람들한테 자꾸 연락을 받고 있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아버님은 그런 재력가가 아니시다. 현재는 전혀 다른 분의 회사이고 그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리도 알지 못한다"라고 말한 신애라는 "3000억 달러는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 아니라 그해 우리나라 전체의 수출액"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신애라는 생전의 시아버지에 대해 "아주 온화하시고, 단 한번도 얼굴 붉히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추억을 들려주었다.
신애라의 시아버지이자 차인표의 아버지인 차수웅씨는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했으며 2006년 퇴임 당시 국내 해운업계 4위까지 올랐으나 자녀들이 모두 경영권 승계를 거절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겨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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