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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아이들의 소망과 희망속에 빛내서라도 두리랜드 운영

by 클스마스jun 2023. 11. 6.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두리랜드의 대표로 잘 알려진 배우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마음 부족함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가 과거 회사직원들 26명에게 아파트를 선물한 사연이 전하지며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1980년대 임채무는 중후하고 우수의 찬 남성이미지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요,

당시 노주현, 한진희, 이영하 등과 더불어 당대 최고 인기작가 김수현의 ‘사랑과 진실’의 주연을 맡는 등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임채무는 전성기를 누리면서도 돈과 인기를 쫓는 삶보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택했는데요,

그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인생을 건 사업 ‘두리랜드’를 열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놀이공원의 규모 자체는 작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놀이동산입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동화의 세계를’을 모토로 임채무가 35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두리랜드는 1990년에 문을 열었다가 오랜 휴장 후 2020년 재개장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각종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를 열기위해 1989년 땅을 매입하고 사업을 시작할 당시 40억원 정도 대출받았고, IMF 외환위기 및 장마·태풍 피해 등을 겪으며 빚이 150억원까지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이 편히 방문하게끔 무료로 개방했던 두리랜드는 과거와 달리 현재는 입장료를 받게되며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는 투자 비용 190억원 중 150억원 가량을 대출받은 상황에서 운영하기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전했습니다.

이어 임채무는 거액의 빚을 지면서까지 두리랜드를 놓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두리랜드에 오는 모든 사람이 그저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걸 돈 벌려고 하겠습니까. 돈 벌고 싶으면 안 쓰고 갖고 있는 게 낫겠죠. 하지만 내가 죽더라도 여기 오는 모든 분에게 오래 기억됐으면 해요. 그건 ‘자긍심’입니다. 또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내 표정도 좋아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멜빵바지를 입은 놀이동산 사장님 임채무는 놀러오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요청에 항상 웃으며 사진 촬영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그는 “사진을 수백 장 찍는 날도 있다. 촬영 요청은 다 들어준다. 오늘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다. 애들을 보면 세상만사 걱정이 싹 다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채무는 80년대 배우로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당시 두리랜드 직원들에게 ‘3년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준다’고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임채무는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을 때 이야기다. 그때는 내가 평생을 그렇게 돈을 벌 줄 알았다”며 거액의 빚에 부담이 됐지만 직원들에게 실제로 아파트를 선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18평짜리 아파트를 26명의 직원들에게 한 채씩 선물했다고 밝히며 “아파트 명의도 직원들 앞으로 했다. 지금도 그 아파트에 사는 직원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는데요,

임채무는 “그렇게 잘해주면 직원들도 더 열심히 일해서 나도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선물을 받은 직원들도 나에게 고맙다고 생각할 거다”라며 미소지었습니다.

수십억의 빚이 있음에도 직원들에게 한 약속까지 지켜가며 두리랜드를 유지하는 임채무는 자신의 빚에 대해 “어제도 누가 내게 ‘왕채무 씨, 빚쟁이 오셨네’라고 하더라. 사업하는 사람치고 빚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는데요,

그는 “평생 돈을 빌려다 쓰고, 공연하고 CF 찍어서 메꾸며 살아왔다. 사실 이 시설을 운영하려면 입장료를 받는 건 당연하다. 한 달에 나오는 전기요금만 3000만원이다. 여기에 급료 7000만원, 이자 8000만원 등이 빠진다. 입장료를 받지 않으면 한 달도 못 버틸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은 놀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난 늘 죽을 때 빈손으로 갈 거라고 말한다. 두고 갈 수 있는 게 이것뿐이다. 두리랜드는 즐기는 사람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여기서 즐겁게 놀다 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채무는 “겁이 있다면 못 하는 일이다. 이런 뚝심 덕분에 35년째 두리랜드를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사람들은 가보지도 않고 힘들다고 한다. 내가 가는 길이 더 들어가면 안 되는 굴인지, 빛을 볼 수 있는 터널인지 잠시만 생각해보면 된다. 그렇다면 세상은 어려울 게 없다”고 전했는데요,

어느덧 두리랜드를 운영한지 35년, 배우 생활 50주년을 맞이한 그는 두리랜드 외에도 또 한가지 소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산간벽지에 의료봉사를 다니는 것입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드라마 촬영을 다녔던 그는 열악한 시골 의료 인프라에 제때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안타까웠다고 임채무는 말했는데요,

지난해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를 진행하며 이 꿈을 이룰 수 있었다는 그는 꿈을 이룬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출연료조차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남은 여생은 의료봉사를 다니며 살고 싶다고 밝힌 임채무,

남이 행복한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는 명품배우 임채무의 더욱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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