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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별 가족의 예쁜 사랑 이야기

by 클스마스jun 2023. 10. 28.

어리숙하고 장난꾸러기같던 하하는 아이들과 아내 앞에서 든든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며 또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가족은 별의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떠나 세상을 떠난 별의 아버지 산소에 찾아갔습니다.

별은 영상에서 “(아버지가)사무치게 그리워서 엉엉 운 적이 몇 번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외할아버지 사랑해요”, “할아버지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아이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별의 부친은 2002년 의료사고를 당해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10년여의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났는데요,

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지병이 있으셨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다. 분명히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원망할 대상이 없었다”며 스물한살의 어린 별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슬픔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별은 “스무살 이후론 아빠의 누워 계신 모습만 기억난다”고 말하며 “아빠가 의료사고를 당하셨을 때 엄마도 고작 40대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별의 부친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하하와 별은 연애를 시작한지 7개월이었다고 하는데요,

결혼을 결심하기엔 이른 시기였지만 하하는 당시 아버지를 위해 결혼식도 미룬채 혼인신고부터 올려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하와 별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사람이 혼인신고를 한지 얼마 후, 별의 부친은 세상을 떠났다고하는데요,

이에 별은 “11월에 한 결혼식에는 참석 못 하셨지만 (아버지께서) 우리가 혼인 신고한 거 다 알고… 저에게 이제 아빠 대신 지켜줄 남자가 있다는 걸 다 알고 돌아가셨으니까 딸로서는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이어  “(아버지) 장례식 때도 법적인 남편이었기 때문에 (하하가) 상주 자격으로 3일 내내 지켜줬다”고 했다. 그는 “항상 그것 때문에 남편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별은 “11월에 한 결혼식에는 참석 못 하셨지만 (아버지께서) 우리가 혼인 신고한 거 다 알고… 저에게 이제 아빠 대신 지켜줄 남자가 있다는 걸 다 알고 돌아가셨으니까 딸로서는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이어  “(아버지) 장례식 때도 법적인 남편이었기 때문에 (하하가) 상주 자격으로 3일 내내 지켜줬다”고 했다. 그는 “항상 그것 때문에 남편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별은 “그때를 생각하면서 인생 살아가면서 3번은 참아주겠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그 3번 이미 지나간 것 같다’고 하더라”며 웃었는데요,

하하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별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본인 일, 음악 열심히 하면서… 가장으로서 가수로서 활동하는 모습 보면서 막연하게 ‘결혼한다면 이런 사람이랑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별과 하하는 혼인신고를 한 뒤 아버지께 결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본식 전, 가까운 지인들과 미니 결혼식도 올렸다고 하는데요,

별은 “미니 결혼식 다음 날, 웨딩 촬영을 하러 가는 길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참았던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별은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요,

갑작스런 혼인신고에 속도위반을 의심하는 기자와 리포터들때문에 하하는 욱한 마음에 별이 혼전순결을 지킨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하하는 “정말 안아준 것밖에 없었고 지켜줬는데 억울하더라”라며 “리포터가 약 올 리며 질문을 해 내가 욱한 마음에 ‘혼전순결’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예쁘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됐다. 별에게 미안하고 어머니께 죄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두사람은 2012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려 지금까지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버지를 대신해 별을 든든하게 지켜줄 남편의 모습에 하늘에서 별의 부친도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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